불편함을 느끼는 순간 그대로 얼음 상태가 되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보니.. 하네스도 4번이상 바꿨구요 귀여운 옷, 스카프는 꿈도 못꿔요ㅜㅜ 일회용 수준... 

이번 여름에 시원하라고 엄청 얇고 가벼운 쿨나시 사줬는데 그마저도 거부해서 장롱행으로 .. 

인식표를 검색하니 온갖 주렁주렁에 그저 사람보기에 예쁘게 만들어놓은 디자인... 딱 봐도 우리강아지 거부할게 뻔해서 여태껏 결제를 미뤄왔거든요

아무리 가벼워봤자 조금이라도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바로 거부를 해버리니까 그냥 반포기상태로 시도라도 해보려고 가벼운 인식표를 서치 후 구매하게 되었어요

빠른 배송후 도착해서 착용해보니 웬걸 ㅋㅋㅋ

이 바보는 자기가 인식표 낀줄도 모르더라구요!! 가볍고 편안해서 애가 알아차리지도 못할정도예요.

딸깍 거리는 버클소리도 없어서 자극도 없고 슉 끼워서 줄여주기만 하면 되니까 강아지도 저도 너무 편해요.

수많은 강아지용품 중 이 하나는 성공했구나 하는 생각에 감격스러워서 바로 장문리뷰 씁니다!!

예쁜 메탈로 할랬는데 디자인보다 잃어버렸을때 확 눈에 띄는게 중요하다 싶어 가죽으로 했어요 글씨도 큼직큼직 할머니 할아버지도 잘 알아보실 것 같습니다.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사는동안 적게 일하시고 많이많이 버시길 ,,